노키아가 ‘5800익스프레스뮤직’을 들고 국내 휴대폰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한국노키아는 6일 음악 기능에 최적화된 터치스크린폰인 익스프레스뮤직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를 통해 실버블랙·레드 등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5만원에 책정됐다.
이 제품은 노키아가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출시된 뒤 인기를 모은 풀터치폰으로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6210s의 부진 이후 내놓는 첫 카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응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춘 한국노키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프레스뮤직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노키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3.2인치·16대9 와이드 화면,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 32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적용됐고 원터치 미디어 바의 드롭다운 메뉴를 이용해 손쉽게 음악·동영상·사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