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는 유닉스헤어 ‘미니고데기’ 유통 채널을 편의점까지 확대했다. 유닉스전자는 훼미리마트와 GS25와 정식 유통 계약을 맺고 ‘미니고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헤어 관련한 전자기기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닉스헤어의 ‘미니고데기’는 지난 7월 온라인 쇼핑몰에 선보인 이후 4개월만에 12만대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품목. 1만3000원의 저렴한 가격과 성능·휴대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유닉스전자 측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 경로를 다각화함으로써 1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닉스헤어 관계자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3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