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달의 엔지니어에 오창익 연구소장·변영관 책임연구원 선정

11월 이달의 엔지니어에  오창익 연구소장·변영관 책임연구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에스에프에이 오창익 연구소장과 에이스웨이브텍 변영관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에스에프에이 오창익 연구소장은 20년간 자동화 관련 장비를 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로서 국내 최초로 LCD용 8세대 기판절단(스크라이버) 장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장치는 수입대체 효과만 400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에이스웨이브텍 변영관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 계측분야의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전문 엔지니어로서 세계 최초 이중대역 PIMD(Passive Intermodulation distortion) 측정장비를 개발, 국내 이동통신 산업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PIMD 측정장비는 이동통신 시스템의 광대역화에 따른 신호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측정 시스템이다. 에이스웨이브텍은 미국 분톤사와 PIMD 측정장비 600만달러 상당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