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는 독일 본사 주도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NEMO(New materials for OLEDs from solutions:용액공정을 통한 OLED 신소재)’가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정부 지원 하에 산·학 합동 연구를 위해 3200만 유로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OLED 디스플레이를 대형화하는데 핵심이 되는 가용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TV, 신호등, 조명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7월 말까지 자금이 지원되며, 머크를 포함한 4개 기업과 7개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머크는 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컨소시엄을 주도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