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정 전 SBS 부회장이 동아일보 방송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호) 공동위원장으로 9일 선임됐다.
동아일보 측은 “안 위원장이 방송 제작·기획·편성·경영 등 종합편성채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를 섭렵한 국내 최고 방송 전문가인 점을 높게 평가하고, 새 방송 탄생에 대한 의지와 철학이 본사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1970년 KBS PD로 방송계에 입문해 편성운영본부장을 지냈으며, 1998년 SBS로 옮겨 제작본부장, 편성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