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영상보안-주요기업:삼성테크윈](https://img.etnews.com/photonews/0911/091109045410_1851909994_b.jpg)
삼성테크윈(대표 오창석 www.samsungtechwin.co.kr)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영상보안업계의 선두주자다.
CCTV와 DVR에서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감시로봇까지 분야별로 가장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시큐리티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CCTV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테크윈이 기존에 보유한 광학 및 카메라 전문역량과 삼성전자의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지능화, 무인화 추세로 발전해 나갈 세계 시큐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매출규모도 두 배로 뛰고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면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삼성테크윈은 이제 국내 1위를 넘어 2013년 종합 시큐리티 분야 글로벌 선두그룹 진입을 목표로 부문별 사업역량을 일류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5년간 고성장이 예상되는 네트워크 제품과 시큐리티 제어소프트웨어, 출입통제와 침입탐지, 열상카메라와 소형 레이더, 로봇 사업과 연계한 시큐리티 솔루션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 시큐리티 분야 매출 2조원과 점유율 10%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의 높은 기술력은 보안장비의 기본아이템인 네트워크 카메라에서도 쉽게 드러난다. 이 회사의 메가픽셀 네트워크 카메라(모델명 SNC-1300)는 1.3MB급 센서를 장착하고 최대 1280×960의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SNC-1300은 프로그레시브스캔 CCD 센서를 탑재하여 동작의 흐림이나 번짐 현상이 없는 뛰어난 품질의 고감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독자적인 MPEG4/JPEG 듀얼 코덱 기술을 지원하며 최다 네 가지 영상모드의 멀티스트림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영상전송이 가능하다.
네트워크카메라에는 삼성테크윈의 모든 네트워크 제품을 통합 운용하는 CMS 개념의 64채널 통합관리SW인 SVM-S1도 함께 제공된다. 네트워크 분야 SW와 HW가 이상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이벤트, 지도 이미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영상감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SNC-1300은 또한 이더넷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해 배선 설계의 단순화 및 설치비 감소의 효과가 크다. 양방향 오디오 기능으로 원격지에서 현장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SD메모리 카드슬롯을 장착해 사고발생 시 영상저장 및 백업이 가능하다.
삼성테크윈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네트워크 영상저장장치 시장에 적합한 고성능 NVR 기종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SNR-6400은 MPEG4/JPEG 코덱으로 네트워크 영상의 실시간 저장이 가능한 HW형 NVR다. SNR-6400은 인터넷이나 동일 네트워크 망에 연결된 최다 64대의 네트워크 카메라에서 보내는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이 가능하다. 고성능 영상처리 회로적용으로 풀 D1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704×480 해상도의 1280fps/480fps 속도로 저장이 가능한 프리미엄 녹화장비다. 함께 제공되는 통합관리 SW는 최다 128채널 실시간 감시환경을 구현하며 전자맵과 알람기능도 지원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