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국방산업 전시회인 ‘2009 벤처국방마트’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KOTRA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국방·군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벤처·중소기업 제품 및 기술의 국내외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별로는 IT·로봇·보안장비·화생방·소방 등 부문에서 모두 166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멕시코,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15개국 30여명의 주한 무관단이 참관하며, 현장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육군 교육사령부·군수사령부 및 비무기체계사업단과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현장에 상담부스를 설치, 생산 제품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군납 절차에 대해 소개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특허청과 육군본부, 대전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육군 발명경진대회 및 발명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벤처국방마트 홈페이지(www.defen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