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SS501 3주째 1위…박봄 솔로곡은 3위

[뮤직클럽] SS501 3주째 1위…박봄 솔로곡은 3위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11월 둘째 주 엠넷차트에서 SS501의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SS501은 이 곡으로 다른 아이돌 그룹의 도전 속에 매주 차트 순위가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샤이니의 ‘링딩동(Ring Ding Dong)’과 2NE1 멤버 박봄의 첫 솔로곡 ‘유 앤드 아이(You And I)’는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2PM의 컴백 앨범에 실린 ‘기다린다 지친다’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범이 빠진 6인조로 다시 출발하는 2PM의 ‘기다리다 지친다’는 지난 3일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PM은 10일 자정에 타이틀 곡 ‘하트비트’를 공개하고, 13일에 앨범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5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Sign)’이 10위권에 첫 진입했으며, 6위는 TV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배출한 스타 서인국의 데뷔곡 ‘부른다’가 네 계단 하락해 자리했다. 아이돌 그룹과 신인가수 틈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4주 연속 7위를 기록했고, 8위는 원투의 ‘못된 여자Ⅱ’가, 9위는 씨야의 ‘그 놈 목소리’가 올랐다. 빅뱅의 ‘할렐루야’는 순위권 첫 진입부터 10위에 올라 기대감을 갖게 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