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김영수)은 10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소재 서한e아파트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접수는 월 평균 22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의 날’로 정해 대구경북지역 전 우체국이 동시에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남병호 금융영업실장은 “올해 우체국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만 23건에 달한다”며 “그럼에도 전화사기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