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대용량 2차전지 관련도서](https://img.etnews.com/photonews/0911/200911100273_10080540_2054321270_l.jpg)
◇‘전기없이는 못 살아’ 테리 디어리 지음. 송현옥 옮김. 주니어김영사 펴냄.
‘꾸러기 가족의 과학 뛰어넘기’라는 시리즈 가운데 3권에 해당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전기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학은 내 친구라는 내용을 첨가해 과학적인 지식을 좀 더 깊이 있게 알도록 했다.
모두 개성있는 과학자들인 스파크 가족이 무엇이든 탐구하고 실험하면서 좌충우돌 사고도 벌이고 신나는 체험도 하고, 과학적 지식도 넓힌다. 사이몬과 샘이 컴퓨터 동아리를 만들었다. 학교 안에서 이상한 사건이 자꾸 벌어지자 동아리 친구들이 문제 해결에 나선다.
◇‘리튬이온 2차전지’ 요시오 마사키 지음. 김상필 옮김. 다솜출판사 펴냄.
이 책은 리튬이온전지에 관한 전문가를 위한 서적이다. 리튬이온 2차전지가 어떻게 개발됐고 또 어떻게 전기적인 특성을 갖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책이다. 국내에선 사실상 관련 전문 서적이 발간된 사례가 없어 학문이나 기술적인 접근을 하려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다.
전지는 재료의 화학적 특성과 전력량 등이 매우 관계가 깊기 때문에 전해액, 분리막 등 관련 영역에 대한 해설도 꼼꼼히 적힌 게 이 책의 특성이다. 또 전기차, 저장장치 등 사용 특성에 따라 어떻게 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지도 담았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