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신문이 큰 역할을 합니다.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는 이미지로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만 상상력을 제한하는 단점이 있죠. 뉴미디어 시대에도 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은 “신문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멀티미디어에만 익숙하고, 인쇄 매체를 멀리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상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익히며 스스로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들이 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멀티미디어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에게 상상하는 능력을 도와주는 인쇄매체는 중요합니다. 물론 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깊이 있게 받아들이는 데는 신문만한 매체가 없죠. 특히 전자신문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하는 매체입니다.”

 민 사장은 창조적 발상이 IT 블루오션을 만들어낸다며 기업의 전략을 짜거나 세계 시장의 판도를 통찰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도 신문을 자주 본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의 신문보내기 운동은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청소년들이 창조적인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캠페인들이 좀 더 확대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