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은 금융위원회의 재가를 받아 기관 명칭을 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바꾼다.
2006년 11월 설립된 재단은 투자자교육을 통해 자신의 책임 아래 투자하는 투자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하지만 최근 금융투자상품의 복잡·다양화로 교육만으로 투자자의 권익 제고에 한계가 있고, 금융 시장의 규제 완화의 바람이 불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고 밝혔다.
재단은 “명칭 변경을 계기로 투자자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공익기관으로서 투자자교육 및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