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인턴사원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삼성전기(대표 박종우)는 이공계 인턴채용 설명회인 ‘무비 데이’를 오는 13일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편일률적이고 일방적인 설명회 틀을 벗어나 창조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관점에서 채용설명회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회사 홍보영상 상영, 퀴즈 이벤트, 회사 소개, 질의응답이 이어진 뒤 최신 개봉작인 ‘2012’를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부터 5일 동안 온라인과 각 대학 게시판을 통해 신청한 사람 중에서 선발된 30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 행사와 별도로 12~16일 온라인으로 이공계 인턴 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