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전문업체 우리ETI(대표 윤철주)는 지난 3분기 매출 762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대비 1.12%, 영업이익은 5.55%씩 증가한 규모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4.58%나 개선된 수치여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 출하량에서도 월 3200만개로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ETI 관계자는 “4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LCD TV용 CCFL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LED·우리VINA·뉴옵틱스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