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스마트 그리드 주제 세미나

미래 성장 동력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과 정보보호 이슈 등을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희정)은 13일 포스트타워에서 ‘녹색성장의 핵심 기반, 스마트 그리드’를 주제로 ‘제3회 인터넷 &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문승일 서울대 교수(녹색성장위원회 위원)가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고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의 주요 특징 및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주요 발표내용은 △지능형 전략망 구축과 인터넷의 역할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위한 보안솔루션 및 향후 전망, △스마트 그리드 기술 표준화 이슈 및 과제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개발현황 및 선도화 전략 △스마트 그리드 확산을 위한 법제도 제정 방안 △스마트 그리드의 보안 이슈 및 정보보호 정책방향 등이다.

발표 이후 조청래 녹색성장위원회 전문위원, 홍혁 스마트그리드협회 실장, 손성용 경원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스마트 그리드의 세계 선도국가로서 향후 정책방향 및 정보보호 대응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KISA 측은 “스마트 그리드에서는 전력과 관계된 모든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교환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인터넷의 역할 및 보안 이슈을 짚어보고 특히, 안전한 스마트 그리드 구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