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오는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3회 전국 학생 천체 관측대회를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이번 관측 대회에는 전국 30여개교 참가생들이 지필고사와 천체망원경 설치 및 조작, 천체관측, 천문지식 시연활동 4개 항목을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관측 대회는 청소년들의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한편 과학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천체관측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천문 동아리 등의 과학체험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천문 교육과 과학문화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