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아이엔터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토털서비스 ‘G-배움터’를 G밸리 포털(www.gvalley.co.kr)에 16일 오픈한다.
이를 통해 G밸리 입주사들은 G밸리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임직원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G-배움터’에는 삼성 멀티캠퍼스, 유비온, 휴넷, YBM, 능률교육 등 국내 유수 e러닝 자료는 물론 독서통신교육 콘텐츠 등 3100여개의 교육과정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연수원을 운영하는 아이엔터가 교육실행에 따른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G-배움터’는 임직원 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미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 교육비의 90∼100%를 고용보험환급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교육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인력과 체계가 미비한 중소기업은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활용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G-배움터 사업을 총괄하는 임무호 아이엔터 상무는 “G-배움터는 교육 신청에서부터 수료까지 교육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라도 교육운영과 관리에 별 부담이 없다”며 “많은 과정이 정부지원으로 운영돼 회사는 교육비 부담없이 직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과 아이엔터는 G밸리 내 중소기업의 지식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달 저명인사를 초빙해 무료로 특강을 개최하는 지식 나눔 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한 단계 높은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G-배움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