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기술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삼성 기술전이 이번 주 열린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자체 기술경연 올림픽으로 불리는 ‘삼성 기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16개 삼성 계열사들이 참가하며 140여건의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강연과 포럼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지난 1999년 삼성종합기술원 자체 행사로 시작된 ‘삼성 기술전’은 2001년부터 삼성 계열사들이 참여하면서 한 해 동안 개발한 각종 신기술 성과를 선보이는 ‘삼성 기술 올림픽’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열린 삼성 기술전에는 각 계열사 연구인력 1만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전무 등이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