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11번가에서도 쓴다

  11번가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결제 수단인 도토리를 현금처럼 사용하고, 도토리 사용시 11번가 포인트 5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번가 신규 가입회원 또는 네이트온 알리미 기존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고객은 결제 시 도토리 금액을 11번가 포인트로 전환 후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도토리 금액의 50%를 추가하여 11번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도토리 결제는 행사 기간 동안 ID당 3회까지 가능하고, 1회당 최대 20개의 도토리 사용이 가능해 1회 사용시 최대 150%인 3000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객들이 전환하는 도토리 누적수가 1000만개가 되는 시기까지 총 5억 포인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창영 마케팅전략팀장은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싸이월드에서 도토리가 결제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