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투자 여력을 지닌 파트너를 연결시켜 실질적인 녹색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포럼이 만들어진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원장 양수길)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기술·제품·서비스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19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녹색투자한국포럼(GIF)’의 창립총회를 갖고 포럼을 공식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녹색투자한국포럼은 녹색기술과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녹색기업에 투자하려는 벤처금융인·자산운용가, 대·공기업 경영인, 회계사·마케팅 등 전문 서비스인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민관협력을 모색함으로써 녹색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녹색투자한국포럼은 격월로 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녹색산업 및 정책 트렌드를 공유하고, 매년 투자유치 설명회로 ‘그린프로젝트 옥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녹색투자 조사와 함께 녹색성장 국가전략 개선방안을 연구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고, 국제 교류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는 양수길 NSI 원장이 추대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