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산초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IASP) 사무총장을 포함한 IASP세계총회 준비점검단이 16일 2010년 개최지역인 대덕연구개발(R&D)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가 오는 2010년 IASP 세계총회의 준비상황 점검 및 1차 논문심사를 위해 이루어졌다. 대덕특구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접수를 마감한 논문개요서 제출은 35개국 140여편으로 역대 최대다.
IASP본부 루이스 산츠(Luis Sanz)사무총장과 피에르 벨랑제(Pierre Belanger)자문위원은 이날 논문개요서를 국내 심사위원들과 함께 검토한뒤 논문 전문을 작성할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IASP세계총회가 열릴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점검하고, 대전시 행정부시장 접견 및 녹색기업 방문 등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오전에는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회장 김학민) 회장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한뒤 오후에는 지식경제부 안현호 산업경제실장과 만날 예정이다.
강계두 이사장은 “이번 방문은 발표논문 선정을 포함해 총회 개최전 필요사항을 하나씩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대전시와 지식경제부, 그리고 특구 녹색기업 등 주요 관련기관을 함께 방문하고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