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사고 감지 및 경고 시스템’
지난해 도로교통 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터널 및 교량에서 5500 ∼ 6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터널안과 교량 위 사고의 사망자 및 부상자 비율은 횡단보도 및 교차로 사고에 비해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및 교량의 교통 상황 및 사고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측하고 관리하며, 예방 및 경고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지능형 영상사고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을 지역 IT기업과 공동으로 개발,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영상인식 기술을 이용해 터널 및 교량과 같은 도로상황에서 교통사고, 차량고장 및 정지, 낙하물, 역주행차량, 보행자 및 기타 터널 및 교량의 환경상황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통보해준다. 따라서 추가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지체 및 혼잡으로 발생하는 시간 손실과 저속에 따른 유해가스 발생을 줄이는 등 파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IT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해 현재 유럽 제품을 이용해 시범 운영 중인 국내 터널내 영상사고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으며 세계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