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융합기술] 조선·해양IT-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동남권 융합기술] 조선·해양IT-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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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유윤식 www.cidi.re.kr)는 국가 전략산업이며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 및 수송시스템 분야와 IT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의 고도화 및 고부가 가치화의 달성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IT특화연구소다.

 동남권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 수송시스템 분야에서 주요 첨단 부품의 해외 의존도는 지역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에따라 부산IT융합부품연구는 설립 이후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정점으로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기술이전, 기술지도, 시제품제작 지원), 국제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R&D분야에서 IT융합을 모토로 선박용, 차량용 핵심 네트워크 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연구개발 결과물의 산업화와 상용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해양IT분야 R&D의 경우 3차원 선체블록 정도관리 시스템용 알고리즘, 선박안전진단시스템, 3차원 조선해양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산업체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수송시스템 IT분야에서는 미래 지능형 자동차용 신개념 IT융합 시스템, 지능형 통합 게이트웨이, 지능형 영상사고 감지시스템 및 항만보안시스템 개발 등을 목표로 70여명의 교수 및 전임연구원과 석·박사급 참여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의 역할은 IT융합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대·중·소기업 간 가교로서 기업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도 중요 기능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지역 기업인 넥슨의 전술용 컴퓨터를 상용화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기업과 함께 상용화 방향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서는 한편, 여러 기술 이전 및 기술지도를 받은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시장 진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구축으로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 및 기타큐슈를 방문,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및 인력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윤식 소장은 “조선·수송시스템 분야와 IT산업 간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토대로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에 전력을 기울여 국가 전략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IT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