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17일 경불련(경제정의실천 불교시민연합)에서 운영하는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인 ‘자비의 집’을 찾아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에스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7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자비의 집’에서 지원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에스원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은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 외에도 에스원은 ‘자비의 집’을 통해, 급식보조 활동 및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주위의 따뜻한 온정이 더욱 필요해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스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번지면서 헌혈 인구가 급감하게 됨에 따라,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도 실시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