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티스트] 본 조비](https://img.etnews.com/photonews/0911/200911170076_17011304_276381860_l.jpg)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는 세계적인 록 밴드 ‘본 조비’가 11번째 앨범 ‘더 서클(The Circl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본 조비’는 지난 1983년 결성돼 이듬해 첫 번째 앨범 ‘본 조비’로 데뷔한 후 총 10개의 정규 앨범과 2개의 컴필레이션 앨범, 1개의 라이브 앨범을 내며 세계 최고의 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앨범만 1억2000만장이 넘고, 세계 50여개국에서 2600여회의 라이브 공연을 벌여 3400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지난 2007년 이후 2년 만에 발표되는 새 앨범 ‘더 서클’에는 존 생크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본 조비’ 특유의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리더 존 본 조비는 한 인터뷰에서 앨범 타이틀 곡인 ‘더 서클’에 대해 “원(서클)이라는 것을 음악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들어오기도 어렵지만 나가기는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또 원은 밴드 자체를 의미하기도 해 그동안 멤버의 큰 교체 없이 함께해 온 단단한 팀워크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