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 한국닌텐도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

[모바일&콘솔] 한국닌텐도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닌텐도(대표 코다 미네오)는 닌텐도위용 게임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9일 출시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제품인 이 게임은 닌텐도 와이파이 커넥션을 이용해 세계 각국 게이머의 기록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기록으로 세계 랭킹에 도전할 수 있다. 17일간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일정에 맞춰 각 종목을 순서대로 즐길 수 있고, 모든 경기의 종합 포인트를 겨루는 ‘페스티벌’도 경험할 수 있다.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위 리모컨과 눈차크를 알파인 스키의 폴처럼 조작하거나 좌우로 기울여 균형을 유지하는 등 실감나는 조작이 가능하다. 스키와 스노보드 등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피겨 스케이팅과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기까지 총 16종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 일부 게임을 즐기려면 ‘위핏(Wii Fit)’에 포함된 위 보드 밸런스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위 리모컨만 있으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올림픽 경기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 속 마리오나 소닉 등의 캐릭터와 경쟁할 수도 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4만4000원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