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전자공학과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는 그동안 2900여명의 동문을 배출, 국내 IT·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욱 서강대 총장, 유시찬 서강대 이사장을 비롯해 전자과 동문 400∼500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송태경 서강대 연구처장이 ‘서강을 빛낸 전자인’상을 수상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사장을 비롯한 8명의 역대 동문회장·교수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진다.
김용민 전자공학과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스틱IT투자 사장)은 “불혹을 맞이한 학과가 발전할 수 있게 기금모금 활동은 물론이고 CEO 포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 준비기간동안 모금한 동문회 발전기금이 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