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금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 대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예방접종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료진에게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환자 수 감소 속도가 빠른데 이는 학교의 예방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학생 예방접종은 부작용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학부모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신종 플루 예방접종은 지역별로 11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초·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