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스JS-5338’은 조아스전자가 가장 최근 출시한 전기 충전식 면도기다. 독자 개발한 ‘로터리 시스템’을 채택했다. 로터리 시스템은 면도날이 360도로 회전하고 내도가 연속으로 고속 회전해 짧거나 깎기 힘든 부위 수염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다. 1년 여에 걸쳐 개발한 이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가 출원돼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전기 면도기는 면도날이 구동되는 방식에 따라 필립스의 옆회전식과 브라운의 좌우왕복식으로 나뉜다. 그동안 좌우왕복식 제품을 만들어 온 조아스전자는 로터리식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국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조아스JS-5338은 로터리 시스템을 이용한 첫 제품으로 진동자를 없애고 날틀(면도날을 심은 틀)을 하나로 줄였다. 기존 제품에 비해 진동과 소음을 감소해 줘 면도할 때 편안함을 더해준다. 후면에도 트리머를 장착해 편리하게 콧수염과 짧은 구레나룻 정리를 도와준다.
면도날을 보호하는 그물망 두께도 기존 0.08㎜보다 얇아진 0.06㎜로 만들어 수염을 피부 깊숙이 깎을 수 있고 절삭력을 높였다. 면도날과 망 모두에 티타늄 코팅을 하여 내구성을 대폭 강화됐다. 3시간 급속 충전에 5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110V에서 200V까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프리 볼트 제품이어서 해외여행이나 출장시에도 휴대할 수 있다.
출시 1개월이 채 안된 이 제품은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