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u-ICT 융복합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 나섰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ㆍ원장 이인선)이 경북도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u-ICT(Ubiquitous-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기반 융복합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DGIST는 이와 관련 20일 대구제이스호텔에서 경북도 u-ICT기반 융복합 녹색성장 종합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u-ICT기반 융복합 녹색성장 계획은 u-ICT기술을 활용해 녹색기술의 활용을 통한 기업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리버, 스마트 헬스, 스마트 서비스의 유비쿼터스형 성장서비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DGIST 김갑식 박사는 ‘경북도 u-ICT기반 융복합 녹색성장 종합계획 수립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했으며, 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의 정상준 박사와 경운대 김은수 교수 등은 각각 ‘스마트리버 추진 방안’ ‘스마트헬스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에는 박광길 대경권 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유성근 경북도 정보통신산업과장, 이재훈 영남대 교수, 권수용 미도정보기술 대표 등이 나서 이날 발표한 u-ICT 관련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DGIST와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수질관리, 수자권관리, 수계관리 등의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u-City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u-ICT기반 융복합 분야 스마트서비스 추진 방안도 함께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u-ICT기반 융복합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통해 낙동강변의 녹색성장 인프라와 건강산업 인프라, 미래형 도시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