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23일 국회서 ‘차세대 음향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디스플레이와 함께 향후 감성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분야중 하나인 음향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백성운 의원(한나라당)은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23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차세대 음향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향 산업은 △적절한 음악 처방에 따라 스트레스를 줄여주거나 테라피 등을 목적으로 한 치료용 서비스와 △집중력 강화 및 태교와 같이 음향을 이용한 치료분야의 서비스 기술 등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IT, 온라인 서비스와 접목돼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한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으로 점차 그 중요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선 휴대형 음향기기(MP3 플레이어 등) 시장의 확대, 카오디오 등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의 등장, 인터넷 및 모바일 통신을 활용한 디지털 음원시장의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된다. 또 차세대 음향기술은 방송통신 및 모바일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품질·고실감 음향 기술에 대한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온라인·모바일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등도 모색된다.

백성운 의원은 “우리는 이미 글로벌 IT 강국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며 “21세기 감성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음향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