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전남 광주시 승촌동 영산강 둔치에서 열린 영산강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근원적으로 보호하는 사업”이라면서 “이제 4대강은 최첨단 IT기술과 접목돼 사시사철 맑은 물이 넘쳐 흐르는 강,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강,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는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개 강과 섬진강 등 18개 하천을 친환경 공간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총 22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오는 2012년 공사가 마무리된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