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www.baseballkorea.org)에서 △래셔날비젼(시스템Ⅰ디비전) △휴맥스(시스템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소프트웨어) △농심데이타시스템(SI & NI) △일래스틱네트웍스(서비스Ⅱ) 등이 정규시즌 디비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일찌감치 KT가 우승을 확정지은 서비스Ⅰ디비전에 이어 6개 디비전 우승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들 우승팀은 다음달 초 통합 챔피언전에서 단판 승부로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21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디비전 결승전에서 시스템Ⅱ 디비전의 휴맥스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맞아 15-1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16일 3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이어진 이날 4차전에서 휴맥스는 중요한 고비에서 터진 이은혁의 기습번트 등에 힘입어 승리했다.
소프트웨어 디비전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경원 원장 등 임직원의 열띤 응원 속에 김유중이 투타에서 활약하며 시만텍코리아를 13-10으로 꺾었다. SI & NI 디비전의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에이스 권만구의 호투를 앞세워 SK C&C에 10-3으로 이겼다.
서비스II 디비전 우승컵은 일래스틱네트웍스에 돌아갔다. 일래스틱은 BAT코리아를 맞아 노주영이 투타 양면에서 고루 활약하며 15-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16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시스템I 디비전 결승에서는 래셔날비젼이 SK브로드밴드를 10-3으로 눌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