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올해의 GSK과학기자상’ 수상자로 김상연 기자(동아사이언스 신문팀 팀장) 이진한 기자(동아일보)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 22일 발표했다.
김상연 기자는 동아일보에 ‘첨단기술 따라잡기’ ‘지구의 해, 극한의 과학자들(2008)’ ‘세계 과학관을 가다(2008)’ ‘미래를 여는 풀뿌리 과학(2009)’ 등 주요 과학 시리즈를 기획, 게재해 첨단 과학과 신기술의 개발 현황 및 전망을 흥미롭게 분석, 전달해 왔다.
이진한 기자는 서울대 의대 출신의 의학 전문기자로 지난 1월에 ‘이중 게재 논문 자진 철회, 의료계 양심 바이러스 확산’을 제목으로 내과에서 시작된 논문 자진 철회를 단독으로 입수해 1면에 걸쳐서 자세히 보도해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의 과학기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2009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