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준비위 공식 출범. 23일 개소식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예정된 ‘제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오는 2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2일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내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개최지인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사공 위원장은 개소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 활동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산하 실무조직으로 의제 개발과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기획조정단을 비롯해 의전 및 행사 준비 업무를 담당할 행사기획단, 홍보전략 수립 및 대외 홍보를 맡을 홍보기획단 등을 두기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