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 www.kapid.org)는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광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광산업체 권익보호, 공동이익 도모, 대정부 정책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진흥회는 광산업 육성 1·2단계 사업으로 광산업 육성의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또 광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신호 조명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으로 LED산업 육성에도 기여했다. 올해 시작한 3단계 사업에서는 LED 조명 실증, 광·IT 융합 지식정보 인프라 개발, 광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 LED 표준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광기술 기반 부품소재산업 마케팅 및 국제 협력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광산업, 조선기자재업체, 농생물업체 등과 공동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광기술 융·복합 신산업화를 추진하고 선도산업 중심의 지방 글로벌 마케팅 거점 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융·복합 시대를 맞아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진흥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0년 제2의 도약을 선포하고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