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는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기술 혁신의 거점기관을 넘어 지역경제 디자인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개원 이후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 R&D지원센터와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 스마트성형소재 R&D클러스터사업단,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 등에서도 기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자산 6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내년에는 1200억원 규모의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운영함으로써 2000억원 자산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5년 5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 수가 현재 26개사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늘었다. 고용인원도 750여명에 달한다.
전북TP는 R&D기관 연계기술 애로 지원사업을 통해 총 54개 과제에 매출 370억원, 140여명의 인력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으로 국산 1호 전기자전거 생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8년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후발 TP 1위, 전국 17개 TP 중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형수 원장은 “전략산업과 선도기업 육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안의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의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디자인 메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