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 기관:KETI 디지털컨버전스센터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디지털컨버전스센터 연구원들이 지역기업과 함께 선도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논의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디지털컨버전스센터 연구원들이 지역기업과 함께 선도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논의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디지털컨버전스센터(본부장 우병태)는 광주지역 디지털 가전산업 전문 연구·지원기관으로서 지역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센터는 연구개발·고장 분석·신뢰성 시험·시제품 제작 등 260여종의 최신 장비와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해 맞춤형 현장 애로기술·인력 양성·글로벌 마케팅·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기술개발에서부터 글로벌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함께 해결해 가고 있으며 최근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분야 기술개발도 시작했다.

 센터는 지앤디윈텍·뉴모텍·윌링스·파루 등의 기업과 협력해 오는 2011년까지 전기자동차의 핵심 동력제어부품인 구동모터·인버터·컨버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해상 풍력발전기의 핵심부품인 대용량의 2㎿급 전력변환장치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핵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호남권역의 녹색산업 선도에 일조하고 있다.

 우병태 본부장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성공 파트너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의 풀 패키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융합가전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기업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시장 선점에 기여하고 개발 제품의 신뢰를 높여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