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공동대표 추안구·박용관 www.oesolution.com)은 광통신용 모듈 등 광통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5G급 소형 폼 플러그(SFP) 광트랜시버 모듈을 비롯해 댁내광가입자망(FTTH)용 수동형 광네트워크용 모듈을 출시했다. 또 세계 최초로 산업용 저밀도 파장분할(CWDM) 소형 광트랜시버도 개발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비디오 트랜시버 제품도 개발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박용 광전송 모듈 안정화 기술 및 고도화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박용에 사용되는 초고속 광통신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34억원을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에는 회사의 총 매출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안구 사장은 “이번 선도산업 과제는 지난 10여년간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확고한 뿌리를 내려온 광통신 분야의 최고 기술과 선박과의 새로운 융합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광부품 경쟁력 차별화를 달성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