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로보틱스코리아(대표 김하학)는 포스코에 재질 시험 자동화시스템을 위한 로봇장비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쿠카(모델명 KR 60-3)기종은 6축 핸들링 로봇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금속 시험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그동안 신소재를 시험할 때 절단과 같은 준비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측은 계속 늘어나는 재질시험 분석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로봇기반의 자동화 실험 설비를 구축했다.
김하학 쿠카로보틱스 사장은 “대형로봇을 생산자동화 외에 실험자동화에까지 적용함으로써 포스코의 R&D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