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엔시스(대표 김웅수)는 최근 전라북도 순창군에 77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총 50억원이 투자된 이 발전소는 연간 140만㎾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특히 이동식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적용, 전력 생산량이 20% 가량 높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유일엔시스는 올해 4월 가동을 시작한 정읍 발전소에 이어 컨설팅에서 공사 및 운영까지 토탈 책임지는 전문적인 태양광발전 시스템통합(SI)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김웅수 대표는 “지속적인 발전소 준공에 따라 유일엔시스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며 “SI 부분은 회사의 전략운영사업인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부분과도 기술적 융합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일엔시스는 태양광발전소 이외에도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에 등록, ㈜에이피지, 한국철강 공장지붕에 모듈설치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 선전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5.8%, 231.8% 성장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