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이 미국 안전규격 UL인증의 한국내 지정 시험평가 기관 자격을 획득하고, 24일 현판식을 갖는다.
광기술원은 이번 UL 인증 시험평가 기관 획득으로 UL 1993/935/8750 규격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LED 드라이버 등의 UL인증 및 CE인증 시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이나 유럽에 제품 수출을 준비 중인 광주지역 광산업체에 시간적·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팀장은 “이번 UL 인증 시험 평가 기관 지정을 통해 UL 인증 및 CE 인증을 획득하려는 업체들의 인증 비용 절감 및 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업체 수요에 따라 일본의 PSE 인증 및 중국 CCC 인증 등 해외 인증 범위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