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자광고대상] 최우수상-삼성전기:수상소감 이상표 삼성전기 상무

[2009 전자광고대상] 최우수상-삼성전기:수상소감 이상표 삼성전기 상무

 삼성전기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 일류 전자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삼성전기는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았다. 최상의 첨단 기술과 제품으로 각박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서기 위해 노력을 계속했고 결실은 꼭 돌아온다고 믿었다.

 이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바램이자 희망일 것이다. 삼성전기는 이런 희망을 나타내는 광고를 생각했다. 광고 소재로는 돌탑쌓기가 검토됐다. 어른이 아닌 어린이를 통해 쌓아 올려지는 돌탑이 더욱 순수하고 정성스러울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의 모습을 담는다면 우리 모두의 희망을 잘 표현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아졌다.

 수 많은 돌들이 아이의 고사리 손에 의해 쌓여져서 만들어진 희망 비주얼은 삼성전기의 기업문화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카피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뤘다. 어려울수록 더욱 피어나는 간절한 바램과 소중한 희망은 우리가 볼 수는 없어도 느낄 수는 있는 삼성전기의 제품과 닮아 있다. 삼성전기는 부품 회사다. 하나의 가전을 이루는 부품을 통해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이다. 소비자들이 전자제품 안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삼성전기의 부품들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분명 느낄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평범하고 작은 메시지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면 삼성전기에게는 커다란 기쁨과 자부심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우수상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작후기: 제일기획 광고 1팀장 김재홍 수석

삼성전기 기업PR ‘희망’편 인쇄 광고의 목적은 삼성전기를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삼성전기는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지만 아직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편은 삼성전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친근한 기업으로 알리고 싶은 바람이 담긴 광고다. ‘볼 수 없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라는 카피 아래 삼성전기의 정체성과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끼치는 혜택을 풀어냈다. 간절한 마음으로 돌탑에 돌을 얹으며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서다. 삼성전기 기술 역시 당장 눈 앞에 제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있음을 친근하고 일상적인 비주얼과 카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