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자광고대상] 동상-KT:수상소감 민태기 KT상무

[2009 전자광고대상] 동상-KT:수상소감 민태기 KT상무

KT의 기업 PR 광고인 ‘세상 모든 감탄사 위에’ 편에 수상의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기업 PR 광고는 지난 7월 4일 통합 KT 출범 후 ‘올레 kt’가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핵심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단순히 기업 이미지(CI)를 바꿨다는 형식적인 변화를 넘어서,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는 경영 철학으로 도입한 KT의 올레 경영은 고객과 항상 소통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감탄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기업 PR 광고라고 하면 경건하고 다소 딱딱한 분위기, 고객들과는 거리가 있는 기업 지향적인 이야기들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KT는 기업이 아닌, 고객이 가장 놀랄 만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관점에서 기업 PR 광고 방향을 정했다.

올레의 다양한 가치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부담 없이 ‘올레!’를 외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번 기업 PR은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기업 PR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도 반영돼 있다. 창의적인 면에서도 다소 과장된, 보기만 해도 유쾌한 사람들의 표정을 살린 일러스트로 수많은 고객이 ‘올레!’를 외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외치는 저마다의 감탄사 ‘올레!’, 그것이 올레 kt가 고객에게 듣고 싶은 단 한 마디기 때문이다.

앞으로 올레 kt의 광고 캠페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감탄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혁신 기업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전달하고, 비단 광고 속에서만 표현된 모습을 넘어 실제로 KT와 만나는 고객 모두가 ‘올레!’를 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주신 관계자 및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대한민국 고객 모두와 함께 올레!를 부를 수 있는 KT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작후기-제일기획 제작본부 민수라 CD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는 기대하게 된다. 아! 이 사람은 다르겠구나. 젊구나. 그의 이미지가 그가 하는 말보다 더 많은 힘을 뿜어내는 것이다. 새로워진 KT의 광고도 그랬으면 좋겠다. 말로 설명하기 전에 보는 순간, KT가 젊어졌다. 달라졌다가 느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워진 KT의 새 슬로건, 올레! 새롭지만 낯선 이 단어의 의미를 15초 광고로 다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고민 끝에 와우(wow)는 쉽고 익숙하니 와우를 지렛대로 올레의 의미를 전달하자는 아이디어와 젊어진 KT를 느끼게 하려면 흔한 촬영보다는 애니메이션 기법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지금까지의 기업 광고와는 내용도, 틀도 전혀 다른 캠페인. 우리에겐 모험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광고주에게는 더 큰 모험이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아이디어를 내는 순간부터 편집·녹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준 팀원들과 우리 AE들, 스텝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모험을 선택한 광고주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변화와 혁신을 기준으로 세운 올레 kt! 그 새로운 생각과 도전은 고객이 ‘올레’하는 순간으로 더 많이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