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오디오 전문기업 듀얼이 아이폰 전용 스피커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듀얼의 총판인 나스코(대표 윤남철)은 아이팟과 아이폰에 바로 호환되는 스피커 ‘듀얼팝 100’을 아이폰 론칭 시점에 맞춰 이달 말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듀얼팝 100’은 아이폰·아이팟 전용단자가 있어 꽂기만 하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충전도 가능하다. 크기는 작지만 오디오 전문 기업의 제품답게 고음·중음·저음이 모두 표현돼 음악 감상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친환경성을 고려해 도색용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절전형 설계로 에너지 절약 마크도 받았다.
듀얼팝 100은 전국의 애플 스토어와 백화점, 할인점, 전자 전문 상가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듀얼은 1928년 세계 최초로 휴대형 턴테이블을 선보인 독일의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2000년대 이후부터는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과 디지털 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