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종훈씨, ‘칩 디자인 콘테스트’ 최우수상

 베스트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텍 김종훈씨에게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경종민 소장(오른쪽)이 시상하고 있다.
베스트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텍 김종훈씨에게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경종민 소장(오른쪽)이 시상하고 있다.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ㆍ소장 경종민)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 ‘국제 시스템온칩 디자인 콘퍼런스(ISOCC) 2009 칩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포스텍 김종훈씨와 세종대 김동석씨가 베스트 디자인 및 자이링스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66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전국 각 대학에서 66개팀(데모 19, 패널 47)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종민 소장은 “반도체와 시스템 설계분야의 기술 공유 및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외 파운드리를 통해 최신 기술과 동향을 반영한 칩을 제작하는 등 국내 반도체 설계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행사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IDEC은 이날 칩디자인 콘테스트에 참여한 국내외 대학의 교수 및 연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설계재산(코아-A) 활용확산 교육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