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4일 금융연수원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 2월 27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G20 재무차관회의 개최지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위원회 측은 재무차관 회의가 촉박한 준비기간, 외국 참석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하는 한편 재무장관회의, 제2차 재무차관회의, 세르파 회의 등 여러 회의를 형평성을 고려한 뒤 지역배분 문제를 추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09년 G20 의장국인 영국의 경험과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영국을 방문키로 했다. 또 내년 G20 정상회의 주 회의장 후보지는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