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대표 한태우)은 24일 수처리전문업체인 태양그린(대표 정태규)과 바이오가스 플랜트 기술에 대한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전력선통신(PLC)을 이용한 일체형 이상혐기 공정 및 신경회로망형 원격제어기술’로 지난 2005년 네오퍼플과 포스텍(당시 포항공대)이 지난 2005년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했으며 네오퍼플이 기술실시권을 가지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태양그린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계약을 수주할 경우, 30억원 미만의 프로젝트는 4%, 3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3%의 기술 사용료를 네오퍼플에 지급해야 하며, 계약기간은 2009년 11월 24일부터 1년간이다.
한태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네오퍼플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첫 번째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내년부터는 바이오가스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그린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약 10년간 축산폐수처리시설을 축산농장과 축산조합 등에 공급해오면서 축산 분뇨의 처리와 관련된 핵심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