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대표 마이크 아카몬)는 지엠대우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네트워크 가치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u-SCM 구현에는 운송차량 위치 관리를 위한 운송관리시스템 구축, 서열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협력업체 부품조달 시스템 구축, 생산계획 연동과 웹기반 재고 모니터링을 위한 생산라인 정보의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현했다.
이 회사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전체 공급망 중 서열 공급이 필요한 모듈부품을 대상으로 u-SCM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내년 8월까지 협력사의 전자태그 물류정보와 지엠대우 기간계 시스템을 연계하는 2단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오조립·오서열 방지, 협력업체 재고비용 감소, 납품차량 회전수 감소, 협력업체 인건비 감소, 생산 리드타임 단축, 신속 정확한 물류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자동차 금속부품 단위에 전자태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EPC 글로벌 코드체계 인증과 채용을 실현하겠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에 이를 확산하고 지엠대우와 협력 업체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