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이재용)는 문서 보안과 저작권 보호 등 정보보호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IT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 회사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와 위변조방지(Water Mmarking) 원천 기술을 동시 보유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에 약 2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을 뿐 아니라 110여 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문서보안 기술의 경우 국내 최초로 국가용 암호화 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마크애니의 위변조방지 응용 기술은 대한민국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돼 국가의 관리 보호를 받고 있다.
마크애니의 IT 보안 솔루션은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오늘날 우리가 철도, 항공, 고속버스 티켓이나 각종 증명서를 집에서 출력해 이용하고 신용카드사 연말정산 서비스나 국세청, 대법원, 구청 등의 민원 발급을 온라인으로 이용하는 안방 민원 전자정부 시대를 이끌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700여 개의 공공기관과 주요 기업이 마크애니의 솔루션을 이용해 핵심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에 약 2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 필립스, 톰슨 등 쟁쟁한 글로벌 경쟁 기업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그룹에 7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용 사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마크애니가 지난 10년간 문서 보안, 유무선 콘텐츠 보안, 저작권 보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던 것은 고객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경민기자